알혼섬의 니키타 하우스 앞에서 이르쿠츠크로 돌아가는 버스를 탑승했다. 12시 45분에 버스를 탑승했으나 이르쿠츠크에 도착한 시간은 21시30분.. 좁은 봉고차에 낑겨서 탔기 때문에 정말 너무 불편했다. 평소 차를 타면 멀미를 하기 때문에 멀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잠을 청했다. 차를 타기 전에 화장실을 미리 다녀오고 물 정도는 미리 챙기는게 좋을 것 같다. 다행이 차에 한국인도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한국인을 만나 한국말을 하니 신나서 입에 단내가 날때까지 떠들기도 했다. 한국분 두명은 남자로 친구사이인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여행 중인데 나와는 반대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 중이라고 했다. 여러 이야기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바가지 썰이다. 바이칼 호수에..
여행지에 대해 한국에서 한 사전조사는 울란우데에서 이미 끝나버렸다. 이르쿠츠크부터는 여행지에 대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조사하고 여행 루트를 짜야했다. 기차에선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 이르쿠츠크에 대해 찾아보지 못했고 역에 도착한 뒤에나 검색을 시작했다. 원래 계획은 역에 도착한 후 버스터미널로 이동, 터미널에서 알혼 섬(Olkhon Island)으로 이동해서 알혼섬에 있는 후지르(Khuzhir) 마을로 이동해 '시베리아의 푸른 눈' 바이칼 호수(Lake Baikal)를 보는 것이다. 하지만 여행은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 한시간 반 가량 이동경로와 방법에 대해 찾아 본 뒤 버스터미널로 가기위해 역에서 나왔다. 역에서 트램을 타고 중앙 시장을 지나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내려 걸어 들어갔다. 생각보다 ..
- Total
- Today
- Yesterday
- 트래킹
- 크렘린
- 이르쿠츠크
- 시베리아횡단열차
- 몽골
- 혼자
- 여행
- 겨울러시아
- 겨울
- 모스크바
- 백패킹
- 자유여행
- 낭만
- 횡단열차
- 러시아월드컵
- 혼자여행
- 배낭
- 열차
- 횡단
- 야경
- 러시아
- 국외여행
- 시베리아횡단
- 겨울 러시아
- 기차여행
- 해외여행
- 시베리아
- 러시아여행
- 소련
- 배낭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