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사로운 그리고 미세먼지 지수가 낮은 어느 휴일, 힐링을 위해 밖을 나섰다. 주변에 뭐가 있는지 잘 몰라 철원에서 유명하다는 곳을 네비로 찍고 무작정 출발, 목적지는 직탕폭포! 직탕폭포로 내려가는 길목, 주말인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처음에 차를 타고 밑으로 내려갔으나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변 공터에 차를 세우고 걸어내려갔다. 주차공간 대부분 식당 주차장이라고 부착되어 있고 좁은 공간에 차가 왕복으로 움직여 답답하다. 민물 매운탕 가게가 몇몇 보이는데 가격을 확인하지 않았으나 딱 봐도 비싼 자릿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긱대하며 내려갔으나 보이는 것은 마른 강.. 우기가 아니라 그런지 물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물이 없음에도 경치는 보기 좋았다. 다만 폭포라는 거창한 이름을 생..
강원도 철원에는 겨울마다 열리는 행사가 있다. 오늘 방문한 곳은 한탄강의 얼음트레킹 행사, 큰 마음을 먹고 방문한 것은 아니고 지나가다 보여서 잠깐 들렸다. 이 주변을 지나면 항상 차가 많아서 행사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무슨 행사인지 잘 몰랐다. 현수막을 잘 보니 똥바람 알통구보라고 적혀져 있었는데 겨울에 알통차림으로 바디페인팅을 하고 달리는 행사로 이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행사이다. 직업 특성상 지역 행사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석하게 될 때가 많은데 그 피해자들에게 악명 높았던 행사라 기억이 난다. 철원의 추위를 작년에 이미 겪어본지라 참여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한탄대교를 지나다 문득 궁금해서 직접 내려가보니 얼음트레킹 행사가 진행 중 이었다. 코스는 태봉대교를 시작으로 승일교, 고석정을..
때는 2016년 8월 대학교 4학년으로 마지막 여름 방학이었다. 마지막 방학을 맞아 예전부터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던 일을 실천에 옮기기로 결정, 자전거 국토종주를 출발했다. 계획은 인천에서 부산을 찍고 전라도쪽으로 넘어와 서해안을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것이다. 평소에 자전거가 없었기에 우선 자전거부터 찾아봤다. 장인은 장비를 탓하지 않지만 어짜피 사야할 자전거였다. 새걸로 사기엔 학생 신분으로 돈이 없었기 때문에 중고를 구입했다. 장비는 엘마파 에포카 E2500으로 입문용 로드로 유명한 제품이었다. 당시에 새제품 가격이 40~50만원 사이였고 중고가 30만원 언저리에서 상태 좋은 녀석으로 구입했다. 이 자전거는 글을 쓰고있는 지금까지도 잘 타고 있다. 준비한 물품은 헬멧, 전조등, 후미등, 기능성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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